



초기
누적 적립금이 없는 초기에는 매월 적립금의 투입 때마다 평균단가의 변동이 큰 시기이다. 월적립금의 영향력은 -d/n(d:지수변동율,n:진행월수)이다. KOSPI를 통해서 볼 때 n월에 이전 평균단가에 대한 적립금의 영향력은 ±1/n이다. 만약 n이 10이면 10%, 12이면 8.33%, 18이면 5.55%이다.
만약 전월까지의 적립금의 평균매입단가보다 펀드지수가 -5%로 하락하였다면 n=12인 납입월의 평균단가하락효과는 -5%*8.33 = -0.41%이다.
1년 이상 경과하면 월적립금에 의한 단가하락효과는 감소하고 변동폭이 작고 일정한 평균단가가 형성된다. 일정한 평균단가가 형성되면 경기변동에 따른 추가납입 효과를 미리 계산하여 추가납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기
중기는 월적립금에 의한 평균단가의 변동이 별 차이가 없는 시기이다. 그러나 추가납입의 적기를 찾아서 추가납입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기이다. 즉, 일정해진 평균단가를 통해서 추가납입이 전체 수익률에 긍정적인 지 혹은 부정적인 지를 미리 계산해보고 처리할 수 있다.
경기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여 그 전에 미리 추가납입하는 것이 추가납입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경기를 올바로 예상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주관적인 판단에 맡긴다.
다른 하나는 경기가 하락하였을 때 추가납입을 통해서 평균단가의 하락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경기가 하락하여 펀드매입지수가 낮아진 시점에 추가납입을 관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개월간 적립해온 펀드의 평균단가 보다 펀드지수가 -5%가 되었을 때, 월적립금의 5배금액을 추가납입하면 1.67%의 평균단가가 하락한다. 추가납입의 결과로 수익률이 1.67% 상승하는 것이다.
표1을 참고하여 엑셀에서 간편하게 평균매입단가하락효과를 계산해 보자.
(표1 : 평균단가하락효과 계산)
| [A] 기존투입금 평균단가 대비 지수하락율(%) | 5 |
|---|---|
| [B] 기존납입회수 | 10 |
| [C] 추가납입배수(월납금액에 대한 추가납입금액의 배율) | 5 |
| [D] 평균단가하락효과 | 1.67% |
| * 계산식 [D] = - [A] * [C] / ([B]+[C]) |
즉, 추가납입 관리의 포인트는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 시기에 고객의 여유자금과 고객의 의견을 고려하여 추가납입의 효과를 미리 계산해 보고 적정규모를 결정하는 것이다.
장기
3년이 경과하면 더 이상 추가납입을 통한 가시적인 전체 수익률 상승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중기에도 추가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월적립금이 계속해서 투입되므로 적립월수가 36개월보다 크면 중기와 동일한 -5%의 하락구간에서 5배수의 추가납입도 0.61% 정도로 효과가 감소한다. 하루 KOSPI변동폭 평균, ±0.8%보다 낮은 효과이다.
추가납입 금액규모가 일정할 때 더 이상 추가납입을 통한 관리효과는 미미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물론 추가납입 규모를 늘리면 효과는 금액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점은 오해하지 말자.
이 시기는 적립금이 충분히 쌓여서 누적된 금액의 비중이 높다. 충분하다는 의미는 월적립금과 추가납입에 의한 수익률 변동이 미미하다는 의미이다. 기적립금의 수익률 변동의 비중이 월적립금이나 추가납입 금액에 의한 변동을 무시할 만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누적된 적립금은 매입평균단가가 일정하며 매일의 경기와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한다. 즉, 일시납 자금과 유사한 상태가 되며 지수하락이 곧 수익률 하락에 즉각적이 된다.